UX Insight 6

[확인] 대신 [다시 시도]를 쓰는 이유 - UX 라이팅과 카피라이팅의 차이

UX 라이팅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Quick Insight앱과 웹 서비스에는 이미지와 버튼만 있는 것이 아니다.사용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실수를 줄이고,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수많은 문장들이 존재한다.이처럼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해하고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를 UX 라이팅(UX Writing)이라고 한다. UX 라이팅이란 무엇일까?많은 사람들이 UX 라이팅을 단순히 문구 작성 정도로 생각한다.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로그인 오류 메시지, 회원가입 안내, 결제 과정, 버튼 문구, 툴팁처럼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순간마다 등장하는 언어를 설계하는 일에 가깝다. 흔히 마이크로카피라고 부르는 작은 문장들도 모두 UX 라이팅의 영역이다. 사용자가 길을 잃지 않..

UX Insight 2026.06.01

언어 학습을 지속시키는 힘 - 캐릭터에 진심인 듀오링고

듀오링고 160일차, 스페인어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사실 이전에도 꾸준히 해오긴 해왔지만 작년 말에 스페인 순례자길을 다녀오면서 중간에 한 번 슬럼프가 왔던 것만 빼면 꾸준히 스페인어 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듀오링고 오픈 초창기 때에는 영어 공부 위주로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영어는 공부한다라는 압박감이 나도 모르게 생겼고 오랜 시간 공부했는데 이 정도밖에 못하다니 하는 타고난 자의식 바닥에서 오는 무력감이 따라왔다.그러다 보니 100일 정도 해도 도중에 멈추는 시간이 반복되며 꾸준히 학습하기 어려웠었다. 반면 스페인어는 정말 A는 Apple 수준이나 다름없는 manzana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다 보니 꽤 오랜 시간 순수하게 언어를 배우는 재미를 익혀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천주교 세례를 앞두고 있어서..

UX Insight 2026.05.30

글래스모피즘(Glassmorphism)은 왜 아직도 유행할까?

글래스모피즘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Quick Insight글래스모피즘(Glassmorphism) 은 단순한 UI 유행을 넘어 디지털 화면에 깊이감과 현실적인 질감을 전달하는 디자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테크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미래적이고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연결되기 시작했다.다만 최근에는 AI 이미지 생성이 대중화되며 비슷한 스타일의 결과물이 범람하고 있고 반복적인 비주얼에 대한 피로감 역시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글래스모피즘이 여전히 사용되는 이유는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정보의 계층 구조와 공간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글래스모피즘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많은 사람들이 글래스모피즘을 2020년 이후 갑자기 등장한 트..

UX Insight 2026.05.15

피그마 Variables을 통한 다크모드 vs 라이트모드 - UX 관점에서 다시 보기

왜 둘 다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Quick Summary라이트 모드는 일반 사용자 기준 가독성과 정보 인지 측면에서 더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크 모드는 저시력 사용자나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장점이 존재하며 무엇보다 사용자 취향과 접근성을 고려해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피그마 Variables 기능을 활용해 Light / Dark Mode를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기본처럼 자리 잡고 있다. 피그마 Variables 기능으로 다크모드 / 라이트모드 나누기최근 피그마에서 디자인 시스템을 정리하면서 Variables 기능을 활용해 다크모드와 라이트모드를 분리해보았다.예전에는 컬러 스타일만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Variables 기능이 추가된 이후부터는 테마 ..

UX Insight 2026.05.14

모바일 설문 UX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 -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즐거웠던 박람회, 설문에서 피로가 몰려왔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다녀왔다.행사장은 사람이 많았지만 전체적인 경험은 꽤 만족스러웠다. 굿즈나 체험 요소도 다양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그런데 아쉬웠던 건 행사 마지막에 참여했던 모바일 설문조사였다. 설문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설문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진행되는 방식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꽤 피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문항 수가 예상보다 엄청 많았고 비슷한 질문도 반복되는 느낌이었다. 물론 참여는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었고 강제는 아니었다. 나 역시 주최 측의 정성을 존중하고, 참여자에게 제공되던 음료도 받아 마실 겸 가볍게 참여한 것이었다. 다만 정말 죄송하지만 설문을 진행할수록 점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음료 하나 받으려고 이..

UX Insight 2026.05.09

Spotify 사례로 보는 UX와 데이터의 관계

">Rochelle King: The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data and design in UXRochelle King은 Spotify의 서로 일관되지 않았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는 과제를 맡았다. 이 강연에서는 대규모 웹사이트를 리디자인하는 과정과 함께, 디자이너·데이터·사용자 간의 관계를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그녀는 현재 Spotify에서 UX 및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Netflix에서 UX 및 제품 서비스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 표현을 책임졌던 전문가이다. 이번 TED 강연을 보면서 느낀 점은, UX 디자인은 단순히 화면을 잘 만드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특히 ..

UX Insight 2026.04.16